3일 오전(현지시각)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국방부 청사(펜타곤) 부근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청사가 전격 봉쇄됐다. 국방부 청사 관리국은 트위터에 “발생 사건으로 인해 국방부 청사가 봉쇄된 상황이니 이 부근으로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안내했다.
이어 “사건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했다. AP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펜타곤과 연결되는 지하철역에서 이날 오전 여러발의 총성이 울렸다”며 “최소 1명이 쓰러졌으며 어떤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른 외신들은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재 봉쇄된 청사 안에서 경찰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