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비행기 안에서 목격한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틱톡 등에는 항공기 승객들이 창밖으로 촬영한 발사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에는 로켓이 구름을 뚫고 상승하며 길게 연기를 남기는 장면이 선명하게 담겼다. 일부 영상은 “지상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약 1만m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로켓의 궤적이 수평선 위로 길게 펼쳐지며, 일반 중계 화면보다 더 선명하게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은 “공식 중계보다 더 잘 보인다”는 의견을 남겼다.
영상 속 한 항공기 조종사는 “15년 동안 비행하면서 이런 장면을 보길 기도해왔다”며 “이건 대대로 손주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번 발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는 유인 임무다.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오리온 우주선은 약 10일간 달을 한 바퀴 도는 비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