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저출생 완화를 위한 아이 돌봄 공백 해소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들여 온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초등 돌봄 교실 및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에 2022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했고, 2023년부터 5년간 500억원을 지원해 전국에 ‘거점형 돌봄 센터’를 열고 있다. 현재 총 46개의 거점형 돌봄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거점형 돌봄 센터는 과밀 학교의 돌봄 대기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여러 학교의 초등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맞벌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 저녁 7시까지, 그리고 방학 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KB금융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존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되던 지역 아동 센터와 다함께 돌봄 센터 중 일부를 밤 12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야간에 근무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KB금융은 지난해 135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맺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각종 저출생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아이 돌봄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KB국민은행은 사내 임직원을 위해서도 다양한 일·가정 양립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돼 경력 단절 우려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다.
한편 KB금융은 한국경제인협회·국가보훈부·광복회 등과 함께 독립 유공자 후손의 자립을 응원하는 ‘명예를 품은 가게(명품 가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전국 8개 지역의 독립 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리모델링과 연중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