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신한금융그룹 전경.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이르면 3월부터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상환 원금의 절반이 넘는 금액을 보태 목돈 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금융은 “주요 계열사가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신한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렇게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이 추진하는 청년·지방 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미소금융 대출을 성실하게 갚은 청년을 대상으로 상환 금액의 50% 이상을 매칭 자금 형태로 지원해 ‘청년처음적금’에 적립하거나,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해 주는 방식으로 자산 형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그간 청년과 지방 취약계층은 대출 상환 부담 때문에 자산을 불리기 어려웠던 만큼 앞으로는 성실한 금융 이용이 곧바로 자산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뜻이다.

신한금융은 또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등 포용금융의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출연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이 서민 금융의 실질적 실행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실하게 금융을 이용한 결과가 자립과 미래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책임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