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에 쌓아둔 포인트(충전금)를 30일부터 은행 앱에서도 일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증권사 등의 앱을 통해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서비스에 적립해둔 포인트와 거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핀테크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발표했다. 30일부터는 핀테크 기업 23곳의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고 다음 달 말부터는 4곳(쿠팡페이·이베이코리아·지머니트랜스·케이에스넷)이 추가된다. 동시에 핀테크 앱에서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 계좌를 조회할 수도 있게 된다.

핀테크 포인트 조회 서비스는 2019년 말 도입된 오픈뱅킹 서비스의 하나다. 오픈뱅킹은 금융 소비자가 여러 금융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사·핀테크의 앱 하나만 있어도 본인의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다른 금융사의 거래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은행·우체국·증권사·카드사 등 110회사가 참여 중이다. 지난 25일까지 1억6682만 계좌가 이 서비스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