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SUV GV70의 연식 변경 모델을 20일 출시했다.
연식 변경 모델은 기존 대비 소음과 진동을 줄이며 정숙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줄여주는 ‘언더 커버 흡음재’를 추가했고,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의 진동을 줄여주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추가했다.
고급 트림(세부 모델)에 적용됐던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 부분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인 블랙 라인업과 동일하게 바꿨고, ‘스탠다드 디자인’의 시트에 천연 가죽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디자인 변화도 적지 않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 ‘베링 블루’를 추가했다. 후면부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단독으로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기준 5318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