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권오성 대표이사가 지난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직원 간담회)을 가졌다.
24일 현대위아는 전날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2025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약 1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자리에서 권 대표이사는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 등을 지낸 권 대표이사는 현대위아 설립 이후 첫 엔지니어 출신 대표이사다. ‘본업’인 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자동차 시장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는 “현대위아에 합류하게 된 것도 연구원이라는 백그라운드(배경) 때문인 것 같다”며 “현대위아가 기술 혁신을 통해 다른 부품사와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미래 핵심 기술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도록 의사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권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Digital Transformation)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의 개발 환경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개발, 제조, 지원 등 각 부문에서 일을 더욱 효율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성장 방향에 대해선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직무 훈련과 교육은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 사내 벤처 등을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습하는 현대위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추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간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