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내년부터 튀르키예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최근 살아나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는 행보다.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 / 현대차

3일(현지 시각) 현대차 튀르키예법인은 내년부터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선 현재 i10, i20을 비롯해 내연차만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전기차도 함께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인접한 유럽 시장으로 상당수가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침체를 딛고 최근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지난 1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37% 늘었다. 독일 등 몇몇 국가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다시 지급되기 시작한 여파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차로 유럽에서 인기 있는 소형차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