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프로 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훈련장)를 방문,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인근에 위치한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았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스태프를 격려하고, 주장인 나성범 선수가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볼을 정의선 회장에게 선물했다.
정 회장은 선수들에게 작년 한국 시리즈 우승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 회장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현대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며 “지난해 11월 축승연에 폭설 때문에 참석을 못했는데, 이렇게 전지훈련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선수들을 어바인 내 위치한 기아 미국 판매법인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하고, 식사 자리도 마련했다. 그는 지난 13일 개막한 미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관 등을 위해 미국 출장 길에 올랐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25일부터 올해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이 참가했다. 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내달 4일까지 실전 연습 체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