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시험에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IIHS 시험에서 12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10개 차종이 차상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SP)’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총 22개 차종이 선정돼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도요타그룹(18개)과 혼다그룹(11개)이 현대차의 뒤를 이었다.
특히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을 비롯한 8개 차종이 TSP+와 TSP를 받아 고급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우디(6개), 3위는 BMW(5개)였다. 현대차(9개)와 기아(5개)는 대중 브랜드 기준으로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다.
1959년 설립된 IIHS는 매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충돌 평가 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차량 안전 평가에서 공신력 있는 단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11월까지 출시된 차량에서 TSP+ 등급 56개 차종, TSP 등급 48개 차종 등 총 104개 차종을 선정했다. IIHS는 올해부터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