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준대형 세단 ‘더 뉴 K8′을 출시,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4월 K8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 이뤄진 부분 변경이다.

/연합뉴스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전면부 외관 변화가 두드러진다. 별이 들어간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최근 기아 신차에 도입되고 있다. 실내는 손과 무릎 등이 닿는 부분에 기존보다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했다.

신형 K8은 고속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 조절 등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비롯해, 안전 주행을 돕는 옵션이 기본 트림(세부 모델)부터 탑재돼 있다. 가격은 2.5 가솔린 기준 3736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K8보다 약 30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