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난해 매출이 3조5143억원, 영업이익은 183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2%, 12.8% 증가한 수치다.

농심 로고./농심

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 매출이 늘며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 확대에는 가격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농심은 2023년 7월 라면 가격을 낮췄지만, 작년 3월 라면 가격과 스낵 17종 가격을 평균 7.2% 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내수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법인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했고, 2023년 가격 인하 이후 2025년 가격 환원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