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영된 ‘코인 파헤치기’는 조선일보 경제부 차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기자가 진행자로 나서서 코인 전문가인 고란 알고란 대표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코인 파헤치기’는 글로벌 가상화폐, 암호화폐, 코인 시장의 최근 동향과 대응 전략을 전문가들과 알아보는 토크 쇼입니다.

[최신 코인 소식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IQY3r8iuHIo

고란 대표는 이날 최근 코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세 가지 포인트로 ‘마침내, 이더리움 머지’ ‘메타콩즈, 너 마저’ ‘내 돈인가 네 돈인가’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 ‘마침내, 이더리움 머지’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글로벌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의 가격이 50%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20% 쯤 올랐습니다. 이더리움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머지(the Merge)’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때문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면 하루 이더리움 생성 개수는 현재 1만2000개에서 1280개 수준으로 적어지지만, 수수료도 낮아지고 처리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일정이 연기됐지만, 이번에는 9월 19일로 목표 일정이 제시됐습니다.

두 번째, ‘메타콩즈 너 마저’입니다. 메타콩즈는 국내 1위의 NFT(대체불가토큰)입니다. 한 때 최저 거래 가격이 3000만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메타콩즈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투자자들과 경영진 사이에서 갈등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콩즈의 각종 신규 NFT 프로젝트들이 예상보다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4일 발행한 ‘LGO(LifeGoseOn)’의 경우에는 8800개의 NFT가 풀렸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자 팔리지 않은 NFT 3000개를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팔린 관련 NFT도 시세가 반 토막이 났습니다. 이에 앞서 대형게임사 넷마블과 협업을 통해 내놓은 ‘세나콩즈’ NFT 프로젝트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엔 해킹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어떻게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됩니다.

세 번째, ‘내 돈인가 네 돈인가’입니다. 최근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셀시우스입니다. 셀시우스 측 변호인단은 “이용약관에 따라 고객이 언(Earn) 프로그램과 바로우(Borrow) 프로그램 계좌에 예치한 암호화폐 소유권은 셀시우스로 넘어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자를 받자고 코인 ‘은행’이라고 주장했던 셀시우스에 코인을 맡긴 고객들은 날벼락을 맞은 셈입니다. 실제 은행의 경우에는 예금 보험 제도를 통해서 고객이 맡긴 돈 중 일정 금액은 보호가 됩니다. 하지만 셀시우스는 맡긴 돈에 대한 보호장치가 없고, 오히려 소유권마저 자신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인에 대한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전자 지갑에 보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조선일보가 마련한 ‘코인 파헤치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방송됩니다. 함께 즐겨 주시고 ‘좋아요’ ‘구독’ 부탁 드립니다.

[최신 코인 소식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IQY3r8iuH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