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영된 ‘코인 파헤치기’는 조선일보 경제부 차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기자가 진행자로 나서서 코인 전문가인 이수호 테크M 부사장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코인 파헤치기’는 글로벌 가상화폐, 암호화폐, 코인 시장의 최근 동향과 대응 전략을 전문가들과 알아보는 생방송 토크 쇼입니다.

이수호 부사장은 ‘마음 연 정부? 코인 ‘찐반’ 멀었다', ‘대세가 바뀐다! NFT에 쏠리는 눈’ ‘그래도 살 거면 ‘클린 코인'’ 등 세 가지를 한 주간 글로벌 시장을 체크하기 위한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첫째, ‘마음 연 정부? 코인 ‘찐반’ 멀었다'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이 안 되면 코인(가상화폐)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앞서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얘기해줘야 한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것을 해명한 것입니다. 은 위원장은 또 “머스크가 장난을 쳤을 때, 국내에서 그것을 했다면, 주식이었다면 사법처리를 받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규제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코인 거래소는 일종의 증권사처럼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 기반 비즈니스는 앞으로 은행, 증권사, 또는 증권사와 유사한 규제를 받은 거래소 위주로 이뤄질 것입니다. 또 코인 발행사는 증시 상장사와 유사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정부의 규제로 9월 이후 현재 무법천지와 같은 우리나라의 코인 시장이 정리되겠지만, 아무거나 사서 수십 배 오르는 재미는 찾아보기 힘들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

둘째, ‘대세가 바뀐다! NFT에 쏠리는 눈’입니다. NFT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쉽게 말하면 지식재산권, 유형이나 무형자산을 블록체인에 넣어 디지털화해서 사고 팔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박지성 선수나 손흥민 선수가 가장 아끼는 축구공이 있다고 가정해 보면, 이 공을 건물을 함께 사듯 여러 명이 같이 소유, 지분을 사고 팔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앞으로 코인 시장에 몰렸던 돈은 NFT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셋째, ‘그래도 살 거면 ‘클린 코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정부 주도의 공공 블록체인 시장이 있습니다. 공공 블록체인 개발사들은 정부와 일을 하다 보니 시세조작을 뜻하는 마켓 메이킹이나, 몰래 발행량을 조작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 ‘클린 코인’입니다. 앞으로 이런 코인들에 관심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재 코인 발행사 중에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생태계를 구현해 코인 이코노미를 구현한 곳들이 일부 있습니다. 이미 월간 순이용자가 수십만 명에 이르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코인들에도 관심을 가질 만 합니다.

조선일보가 마련한 ‘코인 파헤치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함께 즐겨 주시고 ‘좋아요’ ‘구독’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