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초대 손님으로 모셔 반도체 산업 투자 전략에 대해 들어 봤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화·수·금요일 오후 5시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노근창 센터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증권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줄곧 20년 넘게 IT 전자 분야 애널리스트로 한 길을 걷다가 2014년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올랐습니다. 2000년의 IT와 코스닥 닷컴 버블, 2008년의 금융위기 등을 경험한 백전노장입니다. 20년 넘게 IT분야를 분석했지만 항상 새롭다고 얘기합니다.

노근창 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 얘기부터 꺼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우선 좋은 실적이 나오기도 전에 연초에 주가가 너무 빨리 올랐다는 것입니다. 둘째, 미국 오스틴에 있는 파운드리 공장의 정전 사태가 악재가 됐다는 겁니다. 셋째, 전세계적인 비메모리 반도체의 부품난으로 완제품 생산이 어렵게 되자 메모리 반도체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노 센터장은 이런 것은 심각한 실적의 문제는 아니고 향후 실적 전망치는 올라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특히 3분기는 삼성전자의 모든 부문의 실적이 좋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노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로 1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美 블랙리스트 이게 무슨 일? 울고 웃는 반도체 기업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노 센터장은 반도체 중 계산 전문 D램의 2차 수퍼사이클(장기 호황)이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2017~2018년의 1차 수퍼사이클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 서버용 D램과 PC용 D램의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입니다. 1차 수퍼사이클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적을 수 있지만 수퍼사이클이 진행되는 기간은 과거보다 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D램 가격은 1차 수퍼 사이클 때는 저점보다 170% 정도 올랐지만, 이번에는 저점 대비 70~80%쯤 올라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서버용 D램과 모바일용 D램은 교체 수요가 끊이질 않아 앞으로 전망도 좋다는 겁니다.

또 낸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1위 지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핵심 기술에서 앞서가지 않으면 낸드 시장 내 점유율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파운드리 역사를 만든 대만의 TSMC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른 기업들이 위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게 노 센터장의 전망입니다. TSMC의 경쟁력은 첫째는 경쟁사보다 많은 지적재산권(IP) 보유, 둘째는 생태계와 관련된 좋은 파트너십 보유, 셋째는 패키징 기술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노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의 미래,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 해소 시점 등에 대해서도 분석했습니다. 노 센터장은 네덜란드의 ASML과 같은 반도체 장비 회사, ASE, 엠코 등 반도체 패키징 업체 등도 반도체 산업 성장과 함께 주목해서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다음 편은 6월22일 오후 5시에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을 초대 손님으로 모셔 섹터별 투자 전략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투자 유망 섹터를 골라드릴 예정이니 많은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구독 권유도 부탁드립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