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황승택 하나금투 리서치센터장을 25일에 이어 다시 초대 손님으로 모셨습니다. 하반기 투자 전략에 이어 인터넷과 게임 업종 투자 전략에 대해 듣기 위해서 입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화·수·금요일 오후 5시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황승택 센터장은 인터넷과 게임 업종 애널리스트로 성장하다, 올해부터 리서치센터장을 맡게 됐습니다. 산업 분석 애널리스트가 전체 시장 전망과 산업 전망을 모두 아우르는 분석 업무를 지휘하는 리서치센터장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인터넷과 게임 업종을 다루다가 리서치센터장까지 된 경우는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황승택 센터장과 함께 인터넷과 게임 업종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황 센터장은 2001년부터 20년간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인터넷과 게임 업종을 분석한 베테랑입니다.

황 센터장은 최근 있었던 인터넷과 게임 업종의 1분기(1~3월) 실적 발표를 보면서 점검해야 할 네 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쇼핑 등 커머스 부문의 거래액 증가를 바탕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황 센터장은 “코로나로 집에서 쇼핑을 자주 하게 되면서 커머스의 거래액이 굉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통상 연중 4분기가 극성수기여서 1분기에 다소 주는데, 올해는 1분기가 작년 4분기보다 증가했다는 게 굉장히 공격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고 했습니다.

둘째,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광고 부문의 실적도 광고 상품 다양화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간에 돌입할 것이고 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셋째, 게임 기업들의 펀더멘털 변화는 신규 게임의 성과에 따라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황 센터장은 “코로나로 게임 개발이 늦춰지면서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던 게임들이 2분기로 미뤄지면서 게임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안 좋았는데, 이게 좋아지는 지 봐야 한다”며 “인기가 있는 게임 하나의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기 때문에 게임 기업들은 게임 출시 시기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넷째, 전반적인 비용 증가에 따른 마진 변화도 관점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황 센터장은 “신규 인력도 많이 뽑고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등이 늘어나 주식보상비용이 늘어나면서 올해 인건비를 중심으로 비용이 굉장히 증가했다”며 “게임 기업들의 연봉도 많이 올라가면서 전반적으로 인건비 상승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센터장은 투자할만한 인터넷이나 게임 기업들을 고르는 방법으로 “실적 개선의 강도, 즉 증가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주가가 지금은 비싸다고 보여도 실적이 개선되면 저렴하다고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능력만 되면 (비싸 보여도) 네이버와 카카오 둘 다 사라는 말을 예전부터 하고 있다”며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센터장은 “게임 업종에선 신규 게임을 출시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다음 편은 6월1일 오후 5시에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을 초대 손님으로 모실 예정입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