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객이 개방 146일 만인 2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이 밝혔다. 200만 명 돌파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 35분이었다.
추진단 측은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이 108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일일 관람인원은 3만9000명이었으나 6월 12일부터는 4만9000명으로 확대됐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관람 신청을 받되, 만65세 이상과 장애인·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2회(오전 9시, 오후 1시30분) 500명씩 현장 발권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와 종로구 협조로 정문·영빈문·춘추문 앞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했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는 등 접근성이 높아졌다. ‘청와대, 칭칭나네’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등의 공연과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