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은 유난히 빠르게 찾아왔다.
남녘에서 시작된 꽃 소식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번지며 봄 기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며 거리와 공원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목련과 개나리, 매화 등 봄을 대표하는 꽃들도 동시에 만개해 그야말로 ‘꽃의 향연’이 펼쳐진 모습이다.
갑작스레 앞당겨진 개화 시기에 상춘객들은 어디로 발걸음을 옮겨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온 나라가 꽃으로 뒤덮였다.
기상 변화의 영향으로 분석되는 이번 이른 개화는 봄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전국 곳곳에서 전해지는 봄꽃 소식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며 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