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보이는 수장고 '헤리티지 라이브러리' 개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곳에 방문한 시민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장경식 기자
고문서를 비롯한 수천 권의 책이 나열돼 있다. 겉보기엔 도서관 같지만, 출입구를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도 유리창 너머에서 책 표지를 감상하고 있을 뿐이다. 그 이유는 이곳이 수장고이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개관한 서울대 헤리티지 라이브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는 수장고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수장고는 넓이만 200여 평에 이른다. 전시물 또한 16세기 세계 유일본인 중국 지도 ‘명대북경지도’, 현존하는 조선 최초의 족보인 ‘안동권씨성화보’ 등 귀중한 자료들로 구성돼 있다.
2026년 2월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보이는 수장고 '헤리티지 라이브러리' 개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곳에 방문한 시민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헤리티지 라이브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는 수장고로 16세기 세계유일본 중국지도 '명대북경지도', 현존하는 조선 최초의 족보인 '안동권씨성화보' 등이 전시된다. /장경식 기자
보이는 수장고라는 이름답게 방문객들이 편안히 관람할 수 있도록 소파와 벤치 등이 마련돼 있어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헤리티지 라이브러리 반대편인 진리의 길에서도 진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수장고를 관람할 수 있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작품처럼 진열된 책들이 보이는 이곳은 관람객에게 전시회에 온 듯한 경험을 안겨준다.
2026년 2월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보이는 수장고 '헤리티지 라이브러리' 개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곳에 방문한 시민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헤리티지 라이브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는 수장고로 16세기 세계유일본 중국지도 '명대북경지도', 현존하는 조선 최초의 족보인 '안동권씨성화보' 등이 전시된다. /장경식 기자2026년 2월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보이는 수장고 '헤리티지 라이브러리' 개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곳에 방문한 시민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헤리티지 라이브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는 수장고로 16세기 세계유일본 중국지도 '명대북경지도', 현존하는 조선 최초의 족보인 '안동권씨성화보' 등이 전시된다. /장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