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한겨울에만 채취하는 지역 특산물 매생이를 수확하고 있다.
12월부터 2월 사이에만 생산되는 매생이는 청정 해역에서 자라 ‘바다의 초록 보석’으로 불리며, 장흥이 전국 최대 주산지다.
올해 매생이는 생육 여건이 비교적 안정돼 예년 수준의 작황을 보이고 있으며,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소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색적인 매생이 수확 풍경이 알려지면서 초록빛 매생이밭을 사진으로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동호회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진 동호회원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장흥을 찾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새벽 물때에 맞춰 매생이를 끌어올리는 어민들과 규칙적으로 펼쳐진 매생이 양식장은 겨울철 이색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