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그린란드 수도 누크 하늘위에 녹색광의 오로라가 춤을 추고 있다./TASS 연합뉴스

요즘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지역 그린란드 수도 누크의 하늘에 초록색 오로라(Aurora)가 춤을 추듯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빛이 탐나서 그린란드를 가지고 싶은 것은 아니겠지요?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입자들이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자기장과 마찰하여 빛을 내는 광전(光電) 현상이라고 합니다.

극지방에 가까울수록 관측이 쉬우며 북극에서는 북극광(Northern lights), 남극에서는 남극광(Southern lights)이라고 합니다.

오로라가 발광하는 곳은 지상 80~수백㎞ 초고층 대기인데, 발광색은 태양의 입자가 부딪치는 대기 중의 산소와 질소에 따라 녹색광 및 적색광, 청색 스펙트럼, 또는 핑크색 스펙트럼 등의 색을 띤다고 합니다.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밤이 길고 하늘이 맑은 겨울철(11월~3월)이며, 가장 자주 보이는 곳은 남극 및 북극 양극 지방의 위도 65∼70도의 범위로 이 지역을 오로라대(auroral zone)라고 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난 고위도 지역에서는 오히려 출현 빈도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서 관측된 북극광. 녹색과 적색의 오로라가 빛나고 있다./dpa/AP 연합뉴스
지난 19일 독일 북부 퀴크본 상공에 핑크색과 녹색의 오로라가 빛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19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상공에 녹색과 분홍색의 오로라가 빛나고 있다./dpa/AP 연합뉴스
19일 미국 워싱턴주 쿠거에 있는 눈 덮인 세인트헬렌스 산 위 하늘이 오로라로 가득 차 있다./AP 연합뉴스
19일 오스트리아 북부 바르트베르크 오프 데어 아이스트에 있는 교회 건물 위로 분홍색 오로라가 빛나고 있다./AFP 연합뉴스
20일 폴란드 남부 자코파네 인근 두트코프카 마을, 타트라산맥 포드할레 지역에 오로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