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서 운영중인 크리스마스 마켓, 대형 트리./박상훈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다. 연말 성탄절 분위기가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서울 광화문광장에 압도적인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포토존과 함께 설치돼 있다.

서울 동대문 DDP 외벽에 상영되는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박상훈 기자

DDP에서는 12월 31일까지 귀여운 산타 라인프렌즈, 이야이야 프렌즈부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히산타, 루미나리에까지 크리스마스 미디어 아트가 18:00~21:30 매시 정각과 30분에 시작해서 20분씩 총 7회 상영된다.

서울 동대문 DDP 외벽에 상영되는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박상훈 기자

대구 이월드는 겨울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진행중이다./박상훈 기자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된 대구 이월드에서는 빛 축제가 함께 진행되고 있어 83타워 전망대에서 오너먼트처럼 빛나는 놀이기구와 조명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타워를 중심으로 오후 7시 5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8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에 2025 양림&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되면서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김영근 기자

광주에는 화려한 나무 조명이 인상적인 크리스마스 불빛 축제가 열린 가운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세종시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 ‘세종 빛트리 축제’에서 시민들이 ‘메리 크리스마스’ 문구가 적힌 성탄트리를 감상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세종시에서는 세종 빛트리 축제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장식한 트리 30여 개가 전시돼 있다.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서울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 옆으로 대형 트리가 설치돼 있다./박성원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는 시간당 1천 원으로 스케이트를 즐기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 마련된 대형 트리.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박성원 기자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설치된 대형 트리는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인기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지만 운영 종료 시간인 오후 10시 전쯤 가면 한산하게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0:3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