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개막했다. /김영근 기자

2025년 호남은 예술의 열기로 가득하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8월 30일 개막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는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8월 30일~11월 2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19국 429명의 참여 작가가 16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첨단 기술과 생활 속 창의적 디자인을 결합해 미래 도시와 인간의 삶을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실험적이면서도 대중과 호흡하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워졌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너라는 세계>는 개별적인 ‘나’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너’인 우리가 디자인을 통해 서로를 인식하고 만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감각A·감각B·빛·소리·자연’ 등 다섯 공간에서 각자의 놀이를 펼치도록 했다. /김영근 기자

한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도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라남도 곳곳(총 6개 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27일 전남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이 작품은 개인적 비극이 스며든 정치적 폭력에 대한 예술적 저항을 표현한 독일에서 활동 중인 이란 작가 파라투스 포로우 하르의 'Written room'이다. /김영근 기자

수묵 비엔날레는 한국적 정서와 미학을 기반으로 동양적 여백의 미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디자인과 수묵, 이번 두 비엔날레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지만 공통적으로 ‘현재와 미래, 전통과 혁신의 공존’을 보여준다.

또 예술의 도시 호남을 중심으로 국제 예술 담론을 이끌며, 한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7일 전남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올해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 해남 등지에서 다양한 수묵 작품을 선보인다./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