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공습을 피해 지하철 역사 내에 대피해 있습니다. 두려운 표정으로 앉아 있는 시민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상이 된 공습 대피에 무덤덤한 표정들입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책을 읽기도 합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6개월이 넘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공격을 중지하고 우크라이나와 휴전 협상을 할 것을 압박했지만, 러시아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3년이 넘는 전쟁 기간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군인의 사망자는 30만명을 넘어섰고,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민간인만도 1만2천명이라고 합니다.
전쟁이 길어지면 피해를 보는 것은 민간인, 그중에서도 특히 어린이들의 피해가 큽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시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찾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