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1일 저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열린 가운데 로랑그라소의 'Solar Wind' 가 DDP 외벽에 상영되고 있다. /박상훈 기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태양 폭풍과 오로라의 모습이 현란한 색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을 덮었다.

비정형 곡선의 거대한 질량감을 보여주는 DDP 전면부 전체가 영상으로 가득 차니 시야를 압도한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은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전시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에 등재됐다.

8월 31일 저녁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미디어아트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휴대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중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의 'Panoptes' 가 DDP 외벽에 상영되고 있다. 파노프테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으로 도망칠 수 없는 절대적인 감시와 시선을 상징한다. /박상훈 기자

시시각각 색과 형태가 변하는 영상./박상훈 기자

전시는 로랑 그라소의 ‘Solar Wind’부터 시작, 태양폭풍과 자기 폭풍 오로라의 현란한 색깔이 5분, 그의 또 다른 작품 ‘Panoptes’가 5분간 이어진다. 관람객을 역으로 관찰하는 수많은 눈이 하늘을 덮는다.

2025년 8월 31일 저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열린 가운데 d'strict(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가 DDP 외벽에 상영되고 있다. /박상훈 기자

그 후 d‘strict(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거대한 자연이 지닌 강인함, 섬세함, 웅장함이 거대한 파도, 개화하는 꽃, 정글 등의 모습으로 10분간 이어지고 나면, 건축공학자 출신 AI 아티스트 최세훈의 ‘The Valley and the Light’와 독일의 초현실주의 도피주의 예술가 티모 헬거트(Timo Helgert)의 ‘Moon Cycle’이 각각 1분씩 펼쳐진다.

d'strict(디스트릭트)의 'Eternal Nature'. /박상훈 기자
건축공학자 출신 AI 아티스트 최세훈의 ‘The Valley and the Light’
독일의 초현실주의 작가 Timo Helgert(티모 헬거트)의 'Moon Cycle'. /박상훈 기자

2025년 8월 28일부터 시작된 ‘서울라이트 2025 가을’ 전시는 9월 7일 일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네 번 반복해서 상영된다.

2025년 8월 31일 저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열리고 있다.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