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천사가 나타나 날갯짓을 한다.
서울 빌딩숲 야경 사이로 나타난 밝은 빛이 신비로워 보인다.
25일 저녁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 쇼’ 4회차 공연의 모습이다.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층 빌딩보다 몇배는 큰 천사가 입체적인 날갯짓을 표현하게 됐다.
한강 위 상공을 뒤덮는 대형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도 곧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상하반기 봄 가을로 정례화되어 열리는 ’2025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1200~2000대의 드론으로 펼치는 대규모 드론 쇼로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마지막 5회차 공연은 오는 6월 15일 일요일로 매 회차별로 다른 형태의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새로운 장면의 봄밤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