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용암이 아이슬란드 그린다비크의 블루라군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흘러내리고 있다./마르코 디 마르코(AP)

올 한 해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이맘때면 세계 유력 통신사와 신문사들은 올해의 뉴스를 사진으로 정리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슬픔과 갈등, 기쁨 등으로 점철된 한 해의 끝자락에서 사진가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숨 막히는 순간을 기록한 사진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5일 캘리포니아주 버트 카운티 코하셋의 공원 화재 속에서 야생 동물 한 마리가 도망치고 있다./노아 버거(AP)

미국 시사 주간지인 타임지가 올해의 사진’ 100장을 공개했습니다. 발표된 사진들은 역동, 감동적인 순간을 뛰어난 영상미와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임지 수석 사진 편집자 킴 부벨로(Kim Bubello)는 “사진가들은 긴장감속에 얽혀 있는 느낌을 포착해, 그것을 한 장의 프레임 안에 담아낸다. 완벽한 타이밍이나 의도적인 구도를 통해 촬영된 사진들은 이제 막 열릴 것 같은 타임캡슐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 9월 2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부니 외곽에서 폭풍 헬렌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하자 도로에 갇힌 차량에 매달린 주민이 구출을 기다리고 있다./조나단 드레이크(로이터)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뒤 시크릿 서비스 요원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에반 부치(AP)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 10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