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청북도 진천 초평저수지에 형형색색의 좌대들이 떠 있고 그 가운데 무인도에는 왕벚나무 꽃이 만개해 있다. 초평저수지는 매년 약 3만 명의 낚시꾼들이 찾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박상훈 기자

지난 주말 전국의 봄꽃이 절정이었다. 충북 진천 초평저수지에도 벚꽃이 만개했는데 이 곳은 매년 평균 3만 명의 낚시꾼들이 찾는 유명한 낚시터다. 무인도에 핀 왕벚나무의 화사한 연분홍색을 중심으로 둥둥 떠있는 색색의 좌대의 모습이 다채롭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했지만, 한반도지형전망공원에서도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제 전국의 벚꽃 명소가 절정을 지나 벚꽃비를 내리며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은 벚꽃이 한창이고 이번주 부터는 전국의 겹벚꽃과 진달래가 시작된다.

아직 봄꽃을 즐길 기회는 충분하다.


초평저수지에 다채로운 색상의 좌대들이 떠 있고 그 가운데 무인도에는 왕벚나무 꽃이 만개해 있다. /박상훈 기자




진천 벚꽃 낚시터 위로 지는 해 /박상훈 기자


벚꽃 풍경속 낚시하는 사람들.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