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이 혹한기 훈련 중 입수를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모든 구호는 짧고 굵게, ‘악!’으로 통일한다”, “악!!”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및 1·2·3함대사령부 일대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Sea Salvage & rescue Unit) 장병들이 절기상 ‘큰 추위’를 뜻하는 대한(大寒)을 앞두고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북한의 미사일, 자주포 위협 등 불안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평소보다 강도 높게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와 각 함대사령부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참가했다.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이 혹한기 훈련 중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김동환 기자

심해잠수사들은 훈련 기간 중 구조 작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오리발과 물안경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핀·마스크(Fin·Mask) 수영, 고무보트 운용, 스쿠버(SCUBA·Self-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 훈련 등을 진행했다.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이 혹한기 훈련 중 물속에서 오리발과 물안경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핀마스크(Fin/mask) 수영을 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해난구조전대 혹한기 훈련을 주관한 전수일 구조작전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부여된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연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는 최고도의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심해잠수사의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고 최고 난이도의 구조 작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들이 혹한기 훈련 중 특수 체조를 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 중 달리기를 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 중 물속에서 군가를 부르고 있다. /김동환 기자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해군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이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김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