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에 LDE 촛불을 들고 합창하는 모습이 마치 천사들 같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소망교의 예배당. 이 교회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25일 예정된 성탄축하예배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미소 띤 얼굴로 함께 부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불 꺼진 예배당에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
코로나 대유행이 종료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의 모습은 코로나 이전의 풍경을 되찾은 모습이다.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고, 아름다운 조명으로 반짝인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짚어 보면,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웃을 위해 서로 나누고 사랑하는 날이다. 주변을 둘러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