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용이 누워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만리장성이 새벽녘 마주한 운해속에 산책을 하듯 때로 유영을 하듯 어우러진 풍광은 천상의 모습이다. /웨이보 @리치풍경선(荔枝风景线)

5일 중국 허베이성 청더시 금산령 만리장성에 자연이 빚은 탄성 속 운해가 드리워진 풍경이 공개되었다. 천상의 시선인 듯 항공촬영으로 드러난 풍광은 마치 흑백의 대비로 이루어진 수묵화가 그려낸 한 편 드라마의 모습이다. 짙은 구름에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만리장성은 산과 무성한 숲 사이에 자리잡은 거대한 용과 같고, 파노라마로 펼쳐진 운해속 끝없는 산과 하늘, 땅 사이를 자유롭게 유랑한다. 때로 파도와 같은 운해와 장성이 어우러진 장엄함이라는 감탄이 절로 난다.

천상의 시선으로 드러난 풍광은 마치 흑백의 대비로 이루어진 수묵화 한 폭이다./웨이보 @리치풍경선(荔枝风景线)

금산령장성(金山嶺長城)은 만리장성의 대표적인 구간으로, 허베이성 롼핑현과 베이징 미윈현이 만나는 곳으로 지세가 험준하나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있어 만리장성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금산령장성을 품고 있는 천연의 변화무쌍함으로 중국 만리장성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웨이보 @리치풍경선(荔枝风景线)

허베이성 금산령장성은 명나라 홍무 원년에 건설되었으며 만리장성의 하이라이트로 “중국의 만리장성, 금산만이 아름답다”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