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선수들은 최고의 결과를 위해 경기 전,후나 경기 중에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을 루틴(routine)이라고 부르는데 루틴은 운동선수들이 최고의 운동 수행 능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습관적으로 하는 동작이나 절차를 뜻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볼트는 경기 진행 요원들과 주먹 인사를 하며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은 경기 중이 아닐 때는 코트의 선을 밟지 않고 항상 오른발이 먼저 넘어섭니다.
배드민턴의 안세영은 라켓의 스트링을 만지면서 다음 플레이를 준비합니다.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은 출발 직전에 혼잣말을 계속하면서 바를 집중하지만, 그전에 관중들을 보며 커다란 함성을 유도합니다.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통해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긴장을 푸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선수마다 독특한 행동이나 루틴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본 선수들의 루틴들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