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외곽 지역인 그랑 부르(Grand Bourg)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재활용 병뚜껑으로 메시의 그림을 만들고 있습니다./로이터 뉴스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외곽 지역인 그랑 부르(Grand Bourg)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메시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던 메시의 모습입니다. 붓으로 그린 인물화처럼 보이지만 재활용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그림입니다. 밑그림 위에 가로와 세로 줄을 그어 만들어진 네모 칸 위에 미리 정해진 색 뚜껑을 놓아 색채룰 표현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과 세바스티안 라미레즈 선생님의 아이디어입니다. 자세히 보니 메시의 팔에 새겨진 문신뿐만 아니라 턱수염과 우승컵까지 실제 모습과 똑같습니다. 밑에는 “고마워요 캡틴”이라는 글씨까지 써넣었습니다. 색색의 병뚜껑 하나하나를 정성 들여 붙여 만든 그림에서 메시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세바스티안 라미레즈씨는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메시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학생들과 만들었다”며 “그림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고국을 떠나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축구 팬은 물론 아르헨티나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메시가 부럽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이 재활용 병뚜껑으로 만든 메시의 그림./로이터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