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서울 경복궁 주변 인도에 한복을 자려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이 입던 곤룡포에 갓을 쓴 남성부터, 선비 복장을 한 남성, 예쁜 상궁 복장에 족두리를 쓴 여성등 전통 복식에는 맞지 않지만 각자 개성에 맞게 차려입었습니다.
요즘 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핸드폰을 들고 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동남아시아 관광객 뿐아니라, 미국,유럽등 백인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약 171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명) 대비 44.6% 수준이고, 작년 4분기(약 148만명) 보다는 16.2% 늘은 것입니다. 미국,싱가포르,호주,프랑스,독일 등의 관광객 수는 2019년 같은 달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유행 이전의 관광객 수가 회복 되어 관련 업계 사람들이 웃음을 찾는 날이 찾아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