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일년을 한달여 앞둔 요즘도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매일이 대형 참사 현장이다.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드니프로엔 러시아의 대규모 폭격이 이어졌다.
다중발사로켓발사기에서 쏜 로켓탄이 1700여명이 거주하는 9층 아파트에 투하되면서 최소 30여명이 사망했다. 현재 구조대는 건물 잔해를 제거하면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공습으로 73개의 아파트가 파괴되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구조 작업과 위험 건물의 해체도 현재 24시간 내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맞서서 여전히 싸우고 있임을 강조하면서 희생자들의 유족과 지인들에게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