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박상훈 기자

지난 13일 홍콩에서 온 관광객들이 서울 광화문 앞에서 한복을 입고 강추위에 온몸을 떨고 있다.

“한국이 이렇게 춥나요? 그냥 계속 걸어가도 되죠?” 사진 몇장 찍어도 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춥다며 빠른 발걸음으로 이내 사라졌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았지만 마침 이날은 휴궁일인 화요일이었고 온몸으로 눈과 강풍을 맞아야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2022년 12월 1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고 있다. /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