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8일 밤 찾은 노천 카페와 오래된 시장이 있는 도하의 수크 와키프(Souq Waqif)는 월드컵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한 쪽에서 북 소리가 울리면 다른 한 쪽에서는 나팔 소리가 더 크게 들려온다. 저마다 준비한 응원 도구와 국기를 힘껏 휘날리며 응원곡을 무리지어 목놓아 부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온 몸에 땀을 흘려 가면서 밤 거리를 누비는 응원단은 그렇게 카타르의 월드컵 열기를 더욱 더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입력 2022.11.21. 07:00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