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한 벽돌 공장에서 앳된 어린이들이 벽돌을 뒤집고 있습니다. 잘해야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되어 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처럼 학교 교실에서 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돈을 벌기위해 노동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한 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렇게 노동을 하는 어린이들의 숫자는 백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극빈국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아동노동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특히 1년 전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후로 국제원조가 중단되고 국가경제가 붕괴되면서 일하는 아동의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일자리가 없는 성인대신 어린이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