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클레멘테의 트레슬스 해변에서 열린 2022 세계 서핑 리그(2022 Rip Curl WSL Finals). 호주 슈테파니 길모어(Stephanie Gilmore)가 연습세션에서 파도를 타고 있다. /AFP 연합뉴스

보드 하나에 몸을 의지한 한 서퍼가 거대한 파도를 가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샌 클레멘테의 트레슬스 해변에서 열린 2022 세계 서핑 리그(2022 Rip Curl WSL Finals)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서핑 퀸’ 호주 슈테파니 길모어 선수 모습이다.

서핑은 서프보드를 이용해 파도를 타면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스포츠다. 서핑의 특성상 매번 다른 파도를 타야 하는 만큼, 선수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파도를 타게 된다. 서핑에는 길이 2.7m 롱보드와 길이 1.8m의 숏보드가 있다. 숏보드는 끝이 뾰족해 방향 전환이 용이하고 다양한 묘기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서핑은 하와이나 타히티에 살고 있던 고대 폴리네시아 사람들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 유럽 선원들이 타히티 연안에서 길고 무거운 보드를 이용해 물위를 걸어가는 폴리네시아인을 본 뒤 서양에 서핑이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서핑은 도쿄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서핑 종목은 파리에서 1만5000㎞ 떨어진 타히티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폴리네시아 지역에 있는 타히티는 서핑의 발원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서핑 종목의 경기장으로 “테아후포”가 결정될 예정이다. 테아후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로 유명한 곳으로 서퍼들에게는 꿈의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클레멘테의 트레슬스 해변에서 열린 2022 세계 서핑 리그(2022 Rip Curl WSL Finals). 호주 슈테파니 길모어(Stephanie Gilmore)가 연습세션에서 파도를 타고 있다.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