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운구 행렬이 11일 에든버러에 도착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장례가 치러지기전 떠나는 길을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마지막을 배웅하고 있다.
밸모럴성에서 출발한 운구 행렬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통해 약 280㎞ 떨어진 에든버러 훌리루드궁으로 6~7 시간에 걸쳐 이동했다.
수만명의 시민들이 모든 길과 교량을 메우며 운집했기 때문에, 영국 정부는 여왕의 관이 의회내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 후 14일 오후 5시에서 19일 새벽 6시 30분까지 여왕의 유해가 일반에 공개될때 참배객 대기행렬이 하룻밤 넘게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추모 인파는 끊임없이 이동하고 안치장소까지의 도로도 통제되고 대중교통도 운행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적절한 옷차림과 침묵으로 엄숙하게 치러질 장례행사에는 소란이나 문자와 구호 글씨등도 금지되어 장엄한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