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울고 있습니다. 6월 중순 부터 시작해 퍼부은 폭우가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고 13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발표했습니다.안타깝게도 희생자 3명중 1명은 어린이라고 합니다.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15%인 33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홍수가 몬순 우기에 기후온난화 영향이 더해지면서 나타난 이상 기상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뭄과 산불, 폭우 등이 다 인간의 탐욕이 초래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주 에디터가 고른 사진은 파키스탄 대홍수사진과 교실잃은 우크라이나 학생들,, 그리고 사망 25주기를 맞은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 추모물결, 그리고 지중해에서 구조되는 생후 3주된 아기 사진입니다.

◇파키스탄 대홍수

8월 26일 폭우로 홍수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자파라바드 지구에서 위성 접시 안테나에 아이들을 태우고 홍수지역을 벗어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8월 30일 파키스탄 카이버 파크툰크화 주 노셰라 구에서 한 소년이 자전거를 끌고 폭우로 침수된 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27일 국가재난관리청(NDMA)에 따르면 6월 중순 이후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파키스탄 전역에서 1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3천 3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다고 그 나라의 기후 변화 장관이 말했다./EPA 연합뉴스


8월 29일 파키스탄 펀잡주 데라가지칸 지구 홍수 피해 지역에서 이재민들이 구호식량 상자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9일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 6월 이후 몬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36명에 달했다./AFP 연합뉴스


8월 30일 홍수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파키스탄 자페라바드주 데라 알라 야르./로이터 뉴스1


8월 31일 발루치스탄주 자파라바드 지역의 이재민 임시 수용소./AFP 연합뉴스


8월 30일 파키스탄 자코바다드 주민들이 침수된 도로위로 마차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로이터 뉴스1


8월 30일 막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위성사진. 파키스탄 펀잡주 구드푸르 농경지가 흙탕물을 뒤짚어 쓴듯 잠겨 있다./막사 테크놀로지/AFP 연합뉴스


◇러 포격에 교실 잃은 우크라이나 학생들

8월 30일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의 부서진 학교를 찾은 12살 안나 스키반이 3월 4일 러시아 포격으로 파괴되기전 자신의 책상이 있던 자리에 섰다. "매우 슬퍼요. 우리 학교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라고 말했다. 2월 24일 러시의 공격이후 학교를 떠났던 학생들은 이날 새학기 교과서를 받기위해 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방공호에서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AP 연합뉴스
8월 30일 13살 올렉산드르 모후노프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 있는 자신이 다니던 학교를 찾아 자신이 공부하던 교실아 앉아있다. 이 학교는 지난 3월 3일 러시아의 포격으로 파괴됐다. "교실에 앉아서 내가 얼마나 전쟁이 끝나길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AP 연합뉴스
8월 30일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드루즈키우카에서 러시아의 포격으로 파괴된 학교 건물앞을 지나고 있다./AP 연합뉴스

◇다이애나 사망 25주기 추모 물결

8월 31일 생전에 다이애나비가 살았던 영국 런던 켄싱턴 궁 밖에 고 다이애나 비를 추모하는 조문과 사진들이 놓여있다. 많은 영국인들이 25년 전 1997년 8월 31일 파리에서 비극적인 차 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 비를 추모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이 아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8월 29일 지중해상에서 생후 3주 된 영아가 민간 구조단체 메디터레이니와 국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난민 구조선 '오션 바이킹호'에서 옮겨지고 있다.임신 9개월된 여성 두명과 그들과 함께온 자매들과 두 아이,그리고 생후 3주된 여자아이는 이탈리아 국경수비대 선박으로 옮겨졌다.오션 바이킹에는 466명의 이주 난민이 타고 있다./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