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2 BMX 유러피언 챔피언십 대회 프리스타일에 참가한 영국 선수가 점프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전거를 탄 선수들이 점프대 위를 힘차게 박차 올라 360도로 돌아가는 핸들바를 붙잡고 곡예를 하며 상공을 가르고 있다. 뒤로는 양파 지붕이 인상적인 독일의 성모 교회 쌍둥이 탑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만 같다.

11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 올림픽공원에서 2022년 BMX 유러피언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BMX는 ‘자전거 모터크로스(Bicycle Motorcross)’의 약자로,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울퉁불퉁한 흙길에서 경주를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중 프리스타일 경기는 한 선수가 60초 동안 연기를 하며,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예선에서는 2차 시기를 합산해서 평균값으로 순위를 정하고, 준결승 부터는 두 번의 기회 중 더 잘 한 쪽의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프리스타일은 워낙 고난도 동작이 많아 기술 하나도 길게는 수년씩 걸려서 터득한다고 한다. 공중에서 자전거를 360도 돌리는 ‘테일휩’은, 공중제비를 도는 ‘백플립’ 점프 후 공중에서 핸들만 잡은 채 몸을 쭉 펴는 ‘슈퍼맨’ 등이 있다.

8월 13일 (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2 BMX 유러피언 챔피언십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경기에 출전한 프랑스 선수가 점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