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6라운드 본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2. 8. 14 / 장련성 기자

“윙~ 윙~, 지이이잉~ 삐이이이잉!”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우주선이 질주하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경주용 전기차들이 서울 도심을 누비며 내는 소리다. 미친듯이 굉음을 내는 ‘포뮬러1′ 처럼 날카롭고 매서운 외형을 가졌지만, 눈 앞에 등장하기 전까지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했다.

포뮬러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는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 때문에 수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모터스포츠의 특성상 소음공해와 온실가스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왔는데,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카테고리가 바로 ‘포뮬러E’이다.

지난 13~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FIA이 주최하는 전기차 경주 대회 ‘2022 서울포뮬러E’가 국내에서 처음 열렸다. 22대의 경주용 전기차가 1년동안 자동차 경주장이 아닌 전세계 주요 도시 한복판에서 경합을 벌여 마지막 경기까지 가장 많은 점수를 모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최대 160데시밸(dB)까지 큰 엔진 소리를 내는 포뮬러원과 다르게, 전기 포뮬러는 소음이 적어(80db)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가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 밖에 안 걸리고, 최고속도 280km/h까지 낼 수 있다. 베터리는 250kW를 하나를 달았다.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포뮬러E 경주는 전기로 달리는 만큼 경주용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 타이어 교체 역시 2세트(8개) 밖에 교체할 수 없어, 포뮬러1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5라운드 본경기가 열리면서 선수들이 경주장을 달리고 있다. 2022. 8. 13 / 장련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6라운드 본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2. 8. 14 / 장련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6라운드 본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2. 8. 14 / 장련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6라운드 본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2. 8. 14 / 장련성 기자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5라운드 본경기가 열리면서 선수들이 경주장을 달리고 있다. 2022. 8. 13 / 장련성 기자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5라운드 본경기가 열리면서 선수들이 경주장을 달리고 있다. 2022. 8. 13 / 장련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6라운드 본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2. 8. 14 / 장련성 기자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5라운드 본경기가 열리면서 선수들이 경주장을 달리고 있다. 2022. 8. 13 / 장련성 기자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5라운드 본경기가 열리면서 선수들이 경주장을 달리고 있다. 2022. 8. 13 / 장련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6라운드 본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2. 8. 14 / 장련성 기자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서울 포뮬러 E-프리' 15라운드 본경기가 열리면서 선수들이 경주장을 달리고 있다. 2022. 8. 13 / 장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