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대전 대덕구청 청렴관에는 ‘우리동네 장수사진관’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은 사실 영정사진으로 많이 사용된다. 과거엔 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이 없어 초상화로 영정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았다. 건강한 모습일때 사진으로 남기는 어르신들은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고 했다.
이 날 촬영에 참여한 부부 중 송관영(남·78), 김이연(여·76) 씨는 “이때까지 살면서 천 번도 더 싸웠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최고의 존재”라며 촬영 내내 애틋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촬영된 사진들은 액자에 담겨 전달될 예정으로 이날 행사는 대전·세종·충남 사진기자협회와 협동조합 도원참사랑나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