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몰이로 유명한 스페인의 산 페르민 축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동안 중단됐다 6일 다시 시작됐습니다. 축소해서 열렸던 사우디의 하지 순례도 올해는 100만명이 메카의 카바신전을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라질것 같던 코로나가 올 가을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주 들어온 사진들 중 에디터가 고른 10장의 사진을 보내 드립니다.

2년만에 재개된 산 페르민 축제와 하지순례

6일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린 산 페르민 축제 개막식 추피나소./로이터 연합뉴스

7월 6일 스페인 팜플로나 타운홀 광장에서 열린 2022 산 페르민 축제의 개막식 모습입니다. 빨간 모자를 쓴 고적대가 북을 두드리며 등장하자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두팔을 흔들고 있는 모습을 슬로우 셔터로 찍어서 시끌벅적한 축제의 분위기를 잘 살린 사진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산 페르민 축제는 개막식인 추피나소를 시작으로 9일간 그 유명한 소몰이와, 공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AFP 연합뉴스

흰 순례복을 입은 이슬람 순례자들이 6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 카바신전에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지순례에는 해외참가자 85만 명을 포함하여 100만 명의 접종완료자에게 참가를 허용했다고 합니다. 신체 건강한 이슬람 신자는 평생에 한번 꼭 메카 대사원 카바 신전을 찾아 순례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알라신께 5일간 기도를 올린다고 합니다.

빙산이 떠다니는 갯바위에서 꿀잠자는 그린란드개

/AFP 연합뉴스

6월 28일 그린란드 서부 일리마나크 인근 디스코 만 해변의 바위위에서 그린란드개 한 마리가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뒤로는 빙산들이 떠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빙하는 빠르게 녹아 가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의 날씨도 개가 낮잠을 즐길 정도로 따뜻한가 봅니다.

6월 29일 그린란드 서부 일루리삿주 디스코만의 빙산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녹은 구멍에 있는 청록색 물이 고여 있다./AFP 연합뉴스

러시아 밀밭에 새겨진 승리기호와 구멍 뚫린 우크라이나 한 마을 도로

7월 1일,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 밀밭에서 밀을 수확하는 농부들이 트랙터로 "Z"와 "V" 기호를 만들었다./로이터 연합뉴스
7월 1일 우크라이나 하라키우 살티우카지역의 한 남성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생긴 구멍이 깊이를 보여주기위해 도로위에 난 구멍안에 들어가 들어가 서있다./AP 연합뉴스

트레일러 이민희생자 기리는 십자가

/AFP 연합뉴스

7월 4일 멕시코 추방 이민자 조수에 세라노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다 숨진 이주민들을 추모하기위해 국경 담장에 나무 십자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7일 미국 텍사스에서는 트레일러 트럭에서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출신 이주민 53명이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었습니다.

타자기로 그림을 그린다

영국 런던의 아티스트 제임스 쿡이 타자기로 그린 그림들./AFP

시장이 악어와 결혼식을 올린 이유

멕시코 옥사카 주 산페드로후아멜루아시 빅토르 위고 소사 시장이 7살된 악어 신부에게 키스하고 있다. 이 결혼의식은 수백년된 전통으로 시장과 파충류 신부의 결혼을 통해 자연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것이다./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