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몰이로 유명한 스페인의 산 페르민 축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동안 중단됐다 6일 다시 시작됐습니다. 축소해서 열렸던 사우디의 하지 순례도 올해는 100만명이 메카의 카바신전을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라질것 같던 코로나가 올 가을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주 들어온 사진들 중 에디터가 고른 10장의 사진을 보내 드립니다.
◇2년만에 재개된 산 페르민 축제와 하지순례
7월 6일 스페인 팜플로나 타운홀 광장에서 열린 2022 산 페르민 축제의 개막식 모습입니다. 빨간 모자를 쓴 고적대가 북을 두드리며 등장하자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두팔을 흔들고 있는 모습을 슬로우 셔터로 찍어서 시끌벅적한 축제의 분위기를 잘 살린 사진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산 페르민 축제는 개막식인 추피나소를 시작으로 9일간 그 유명한 소몰이와, 공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흰 순례복을 입은 이슬람 순례자들이 6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그랜드 모스크 카바신전에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지순례에는 해외참가자 85만 명을 포함하여 100만 명의 접종완료자에게 참가를 허용했다고 합니다. 신체 건강한 이슬람 신자는 평생에 한번 꼭 메카 대사원 카바 신전을 찾아 순례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알라신께 5일간 기도를 올린다고 합니다.
◇빙산이 떠다니는 갯바위에서 꿀잠자는 그린란드개
6월 28일 그린란드 서부 일리마나크 인근 디스코 만 해변의 바위위에서 그린란드개 한 마리가 꿀잠을 자고 있습니다. 뒤로는 빙산들이 떠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빙하는 빠르게 녹아 가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의 날씨도 개가 낮잠을 즐길 정도로 따뜻한가 봅니다.
◇러시아 밀밭에 새겨진 승리기호와 구멍 뚫린 우크라이나 한 마을 도로
◇ 트레일러 이민희생자 기리는 십자가
7월 4일 멕시코 추방 이민자 조수에 세라노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다 숨진 이주민들을 추모하기위해 국경 담장에 나무 십자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7일 미국 텍사스에서는 트레일러 트럭에서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출신 이주민 53명이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