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키이우에서 집회에 참가한 한 소녀가 국제 지도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군과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인도주의적 회랑을 조직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2. 4. 27 /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2월 24일 시작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대부분 점령 중인 동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에서 우크라이나 군 2,000여 명이 항전하고 있다. 제철소 지하 벙커에는 민간인 1,000여 명이 얼마 남지 않은 음식과 물로 버티고 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간인 대피를 위해 ‘공격 중지’를 약속했지만, 아조우스탈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과 공습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전쟁으로 도시 ‘마리우폴’에서 시민 2만 명 넘게 숨졌다고 밝혔다.

26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즈호로드에서 한 여성이 전쟁터로 향하는 남편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2022. 4. 26 / 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