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밤 8시(현지시각) 개막한다.
개막을 하루 앞 둔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시내 메인미디어센터(MMC, Main Media Center) 내 중의학 체험관(Chinese Medicine Culture Space) 앞에서 올림픽방송사 관계자들이 외벽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보이는 ‘태극권’ 동작들을 따라하고 있다. 그 옆에선 이를 목격한 중국인들이 흥미로운듯 휴대폰 카메라로 이 장면을 담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로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폐쇄 루프’를 적용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관광이나 외부 출입을 못하는 자원봉사자 및 취재진이 체험관 앞을 오가며 난이도 별로 다양한 ‘태극권’ 동작들을 배울 수 있다.
태극권은 중국 무술 중의 하나로, 최근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유연하고 완만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氣)를 단전에 모아 온몸에 원활하게 유통시켜 오장육부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으로, 수련 과정 중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