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나오는 태극권 동작들을 따라하는 베이징올림픽방송사 관계자들. 2022.02.03 /김지호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밤 8시(현지시각) 개막한다.

개막을 하루 앞 둔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시내 메인미디어센터(MMC, Main Media Center) 내 중의학 체험관(Chinese Medicine Culture Space) 앞에서 올림픽방송사 관계자들이 외벽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보이는 ‘태극권’ 동작들을 따라하고 있다. 그 옆에선 이를 목격한 중국인들이 흥미로운듯 휴대폰 카메라로 이 장면을 담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로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폐쇄 루프’를 적용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관광이나 외부 출입을 못하는 자원봉사자 및 취재진이 체험관 앞을 오가며 난이도 별로 다양한 ‘태극권’ 동작들을 배울 수 있다.

태극권은 중국 무술 중의 하나로, 최근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유연하고 완만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氣)를 단전에 모아 온몸에 원활하게 유통시켜 오장육부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으로, 수련 과정 중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된다고 한다.

3일 중국 베이징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 내 중국 의학 문화 체험관(Chinese Medicine Culture Space) 앞에서 올림픽방송사 관계자들이 외벽에 설치된 화면에 나오는 태극권 동작들을 따라하고 있다. 2022.02.03 /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