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리그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최근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9일(현지 시각) 알란야스포르와 벌인 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1-2로 뒤지던 후반 9분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 5일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의 데뷔전이었다.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서 데뷔골까지 넣으며 확실한 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날 풀타임을 뛰며 슈팅 5개를 시도했고, 이 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두 팀은 2대2로 비겼다. 알란야스포르에서 뛰는 전 국가대표 황의조도 선발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황의조는 전반 9분 팀의 선제골을 도운 뒤 후반 29분 교체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도 이날 리그 2호골을 넣었다. 마르세유와 벌인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7연승을 달리며 승점 51을 쌓아 랑스(승점 49)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