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창단 후 처음으로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MLS(메이저리그 사커)컵 결승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뉴욕 시티FC와 벌인 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타데오 아옌데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12월 7일 홈 구장에서 서부 콘퍼런스 챔피언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밴쿠버는 이날 서부 결승에서 샌디에이고를 3대1로 물리쳤다.
메시가 이날 뉴욕 시티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는 사이 아르헨티나 공격수 아옌데가 마이애미의 해결사로 나섰다. 아옌데는 전반 14분 오른발 슈팅, 전반 23분에는 머리로 연속 골을 기록했다. 2-1로 뒤지던 마이애미는 후반 22분 메시가 내준 패스를 마테오 실베티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3-1로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후반 38분 텔라스코 세고비아가 알바에게 내준 공을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로 돌려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44분에는 아옌데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이날 1도움을 포함해 이번 PO에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MLS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18년 창단한 마이애미는 메시와 함께 MLS 첫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