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4, 나폴리)가 수술 후 직접 근황을 전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두 알다시피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좋은 소식은 수술이 완벽히 끝났다는 것이다. 복귀를 향한 여정이 이미 시작됐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세리에A 8라운드 인터 밀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직후 햄스트링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전반 29분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그는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직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이튿날 나폴리는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더 브라위너는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대퇴이두근(햄스트링) 파열이 확인됐다. 현재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더 브라위너가 최소 내년 2월까지 결장할 것"이라며 "그의 부상은 나폴리의 시즌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당하며 운이 따르지 않는다. 정말 힘든 시즌이다. 누군가 저주라도 걸어둔 것 같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트리뷰나는 "콘테 감독은 프랭크 앙귀사와 스콧 맥토미니 등에게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우는 임무를 맡길 것"이라며 "그의 장기 부재는 리그와 유럽 무대 모두에서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